짐작과 진짜

밸런스게임 질문 067 · 혼자

너라면 어떻게 할까?

수요일 밤 10시, 혼자 사는 원룸. 씻고 나와서 머리를 말리는데 갑자기 집 전체 불이 꺼진다. 창밖을 보니 옆 건물도 깜깜하다. 휴대폰 배터리는 40%다.

  1. A바로 엄마한테 전화한다. 별일 아닌 거 아는데, 누구 목소리라도 들어야 덜 무섭다.
  2. B초 하나 켜고 창가에 앉는다. 동네 전체가 꺼진 풍경을 언제 또 보겠나.
  3. C관리사무소와 한전에 차례로 전화해서 언제 들어오는지 알아낸다. 냉동실 아이스크림이 걱정이다.
  4. D어차피 할 것도 없으니 그냥 잔다. 아침이면 들어와 있겠지.
  5. E정전 난 김에 휴대폰 손전등으로 벽에 그림자 놀이를 한다. 혼자 토끼, 개, 독수리까지 만들어 본다.

친구나 애인에게 이 질문을 보내고, 상대가 뭘 고를지 먼저 짐작해 보세요. 짐작과 진짜가 다를수록 재밌습니다.

사람들은 뭘 골랐을까? 오늘의 상황 풀어 보기 → 친구들이 나를 얼마나 맞힐까? 우정 테스트 만들기 →