밸런스게임 질문 066 · 이웃
너라면 어떻게 할까?
아파트 단지에서 처음으로 주말 벼룩시장을 연다. 관리사무소 게시판에 "자리 신청 받습니다, 한 자리 무료"라고 붙었다. 집에 안 입는 옷이랑 책이 두 상자쯤 있다.
- A신청한다. 돗자리에 물건 펼쳐 놓고 이웃들이랑 흥정하는 장면을 생각하면 벌써 재밌다.
- B물건마다 가격표를 붙이고 종류별로 상자를 나눈다. 장사는 진열이 반이다.
- C전부 500원에 판다. 돈 벌려는 게 아니라 비우려는 거다.
- D신청은 안 하고 구경만 간다. 남들이 내놓은 물건으로 그 집 사람을 상상해 보는 게 제일 재밌다.
- E아는 얼굴을 마주칠 게 좀 민망하다. 내 물건은 조용히 중고 앱에 올린다.
친구나 애인에게 이 질문을 보내고, 상대가 뭘 고를지 먼저 짐작해 보세요. 짐작과 진짜가 다를수록 재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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