밸런스게임 질문 064 · 이웃
너라면 어떻게 할까?
지난주 옆집 아주머니가 직접 담근 김치를 반찬통에 담아 주셨다. 그 통이 아직 우리 집 싱크대 위에 있다. 깨끗이 씻어는 놨는데 빈 통으로 돌려드리기는 좀 그렇다.
- A마트에서 과일을 사서 통에 담아 돌려드린다. 받은 만큼은 돌려드려야 마음이 편하다.
- B빈 통을 돌려드리면서 "진짜 맛있었어요" 한다. 정말 맛있었으니까 그 말이면 충분하다.
- C뭘 담아 드릴지 고민만 하다 일주일이 또 지나간다. 싱크대 위 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.
- D난생처음 마들렌을 구워서 담는다. 잘 됐는지는 모르겠지만,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해 보나.
- E통을 돌려드리러 갔다가 문 앞에서 30분 동안 수다를 떤다. 돌아올 땐 손에 다른 반찬이 들려 있다.
친구나 애인에게 이 질문을 보내고, 상대가 뭘 고를지 먼저 짐작해 보세요. 짐작과 진짜가 다를수록 재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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