짐작과 진짜

밸런스게임 질문 041 · 단톡방

너라면 어떻게 할까?

동네 배드민턴 모임 단톡방, 회원 23명. 총무가 사흘 전에 "이번 달 회비 1만 원, 금요일까지" 공지를 올렸는데 아직 7명만 냈다. 총무가 오늘 다시 글을 올렸다.
아직 안 내신 분들 확인 부탁드려요 ㅠㅠ 계좌는 위에 있어요

  1. A이미 냈지만 "저 냈어요" 하고 답을 단다. 몇 명이라도 답이 달려야 총무님이 덜 민망할 것 같다.
  2. B총무님한테 개인톡으로 "낸 사람 표 하나 만들어 드릴까요?" 묻는다. 이런 건 표 한 장이면 끝난다.
  3. C읽기만 하고 나온다. 나는 냈으니 내 할 일은 끝났다.
  4. D분명 낸 것 같은데 혹시 몰라 이체 내역부터 확인한다. 확인될 때까지 이상하게 마음이 안 놓인다.
  5. E"회비 늦게 내면 다음 경기 깍두기" 같은 장난 규칙을 하나 제안한다. 웃기면 다들 더 빨리 낸다.

친구나 애인에게 이 질문을 보내고, 상대가 뭘 고를지 먼저 짐작해 보세요. 짐작과 진짜가 다를수록 재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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