짐작과 진짜

밸런스게임 질문 042 · 단톡방

너라면 어떻게 할까?

친구 일곱 명 단톡방. 한 친구 생일이 다음 주라 선물을 같이 사자는 얘기가 나왔다. 누가 "1인 3만 원 어때?"를 올리자, 다른 한 명이 답했다.
나 이번 달 좀 빠듯한데…

  1. A"1만 원 하자, 선물보다 편지가 중요하지." 바로 금액을 내려 버린다.
  2. B빠듯하다는 친구한테 따로 톡을 보낸다. "네 몫은 내가 낼게,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."
  3. C각자 낼 수 있는 만큼 익명으로 보내자는 방법을 낸다. 금액을 서로 모르면 아무도 안 민망하다.
  4. D3만 원으로 정했으면 3만 원이다. 한 명 사정 때문에 자꾸 바꾸면 끝이 없다.
  5. E나는 빠지고 따로 선물한다. 여럿이 돈 모으는 일은 늘 누군가 불편해지게 되어 있다.

친구나 애인에게 이 질문을 보내고, 상대가 뭘 고를지 먼저 짐작해 보세요. 짐작과 진짜가 다를수록 재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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