밸런스게임 질문 039 · 학교·스터디
너라면 어떻게 할까?
시험 기간 새벽 1시, 학교 도서관 열람실. 옆자리 사람이 30초마다 볼펜을 딸깍거린 지 벌써 40분째다. 내일 아침 9시가 시험이다.
- A포스트잇에 "죄송한데 볼펜 소리가 좀…"이라고 써서 조용히 붙인다. 말로 하는 것보다 서로 덜 민망하다.
- B"저기요" 하고 직접 말한다. 웃으면서 짧게, 그 사람도 아마 몰랐을 거다.
- C짐을 싸서 다른 열람실로 옮긴다. 신경전 할 시간에 한 페이지라도 더 보는 게 낫다.
- D머릿속에서 저 볼펜을 몰래 숨기는 작전을 열 가지쯤 짠다. 그러다 한 시간이 그냥 간다.
- E이어폰을 꽂고 빗소리 영상을 튼다. 남의 버릇은 남의 버릇이고, 내 귀는 내가 막는다.
친구나 애인에게 이 질문을 보내고, 상대가 뭘 고를지 먼저 짐작해 보세요. 짐작과 진짜가 다를수록 재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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