짐작과 진짜

밸런스게임 질문 035 · 학교·스터디

너라면 어떻게 할까?

전공 수업 조별 과제, 발표까지 일주일 남았다.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자료 조사를 맡은 날부터 단톡방에서 사라졌다가 오늘 밤 갑자기 나타났다.
미안 요즘 알바 때문에 너무 바빴어 ㅠ 내 이름도 넣어줄 수 있지?

  1. A"응, 대신 발표 자료 마지막 장 정리는 네가 해 줘." 이름은 넣되 할 일 하나는 꼭 쥐여 준다.
  2. B"그래 넣어 줄게." 알바하면서 수업 듣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서, 사정이 있었겠거니 한다.
  3. C교수님께 내는 기여도 표에 사실대로 적는다. 나머지 세 명이 밤새운 걸 같은 점수로 칠 순 없다.
  4. D이름은 넣어 준다. 그런데 다음 학기에 이 사람이 같은 수업에 있으면 절대 같은 조는 안 한다고 혼자 다짐한다.
  5. E답장을 안 하고 두 시간쯤 화를 식힌다. 지금 답하면 험한 말이 나올 것 같다.

친구나 애인에게 이 질문을 보내고, 상대가 뭘 고를지 먼저 짐작해 보세요. 짐작과 진짜가 다를수록 재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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