밸런스게임 질문 090 · 쇼핑
너라면 어떻게 할까?
온라인으로 산 8만 9천 원짜리 운동화가 발에 안 맞는다. 상자에 넣어 현관에 둔 채 깜빡했는데, 오늘 보니 반품 기한이 어제까지였다. 한 번도 안 신었다.
- A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사실대로 말하고 혹시 안 되겠냐고 물어본다. 안 되면 어쩔 수 없다.
- B"택배 기사님이 늦게 가져갔어요"라고 둘러댈까 잠깐 고민한다. 결국 그 말은 못 하고 그냥 둔다.
- C사이즈 맞는 사람이 신으면 그게 제일 낫다. 중고 앱에 새 상품으로 올리고 금방 잊는다.
- D아까워서 못 보낸다. 두꺼운 양말 두 겹을 신고 일주일째 발에 맞추는 중이다.
- E"택배는 받은 날 바로 뜯어서 확인." 이번 일로 생긴 규칙을 휴대폰 메모 맨 위에 저장한다.
친구나 애인에게 이 질문을 보내고, 상대가 뭘 고를지 먼저 짐작해 보세요. 짐작과 진짜가 다를수록 재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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