짐작과 진짜

밸런스게임 질문 014 · 이웃

너라면 어떻게 할까?

퇴근해서 보니 우리 집 문 앞에 옆집 택배가 놓여 있다. 송장 날짜를 보니 일주일 전이다. 옆집 사람 얼굴은 한 번도 못 봤다.

  1. A옆집 초인종을 누른다. 택배도 전해 주고 겸사겸사 인사도 한다.
  2. B포스트잇에 "택배가 저희 집 앞에 있었어요" 써서 옆집 문 앞에 옮겨 놓는다. 얼굴 볼 필요까진 없다.
  3. C택배사에 전화해서 정확히 처리해 달라고 한다. 내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끝나야 마음이 편하다.
  4. D상자 크기를 보고 뭐가 들었을지 잠깐 상상해 본다. 그리고 그대로 둔다.
  5. E일주일 동안 안 가져갔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. 혹시 무슨 일 있나 싶어 관리실에 물어본다.

친구나 애인에게 이 질문을 보내고, 상대가 뭘 고를지 먼저 짐작해 보세요. 짐작과 진짜가 다를수록 재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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